“목회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내가 죽는 것”

 
 조용기 목사가 9일 지교회 담임목사회의를 주재, 담임목사들이 앞으로 독립되는 지교회에서 인준받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제자들에게 목회에서 설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목회자가 죽어야 성도들에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5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걸머졌다”며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는 것이 목회자로 성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여러분과 내가 함께 트랙을 뛰었다. 어렵다고 하면 내가 뒤에서 받쳐주면서 함께 뛰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것이 바뀌게 될것이다. 여러분들이 바통을 들고 뛰는 것을 나는 관람하게 될 것이다. 끊임없이 격려해줄테니 잘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양은 목자를 따르지 않고 좋은 풀밭을 찾는다”며 “여러분이 설교를 잘해야 교회가 좋은 풀밭이 되는 것”이라고 설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교회가 독립교회가 되면 성도들은 담임목사에 대해 신임투표를 하게 될 것이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후 “여러분은 나의 자랑”이라며 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