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삶의 비결은 말씀과 기도 뿐
매 순간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적 체험해
올해는 우리교회 창립 50년, 조용기 목사님 목회 50주년을 맞는 해다. 또한 내가 우리교회의 성도가 된지 50년이 된 해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해다. 50년 전 관절염과 골수염으로 다리가 썩는 무서운 병에 걸렸을 때 병을 잘고친다는 소문을 듣고 대조동에 있는 천막교회를 찾아왔다.
당시 조용기 전도사님은 가마니를 깔고 10여 명되는 성도와 예배를 드리고 계셨다. 다리가 손가락처럼 가늘고 대소변을 받아내며 힘겹게 한걸음을 옮기던 나는 조용기 전도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다. 당시 우리교회에는 온갖 신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고 병고침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나는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우리교회가 너무 좋아서 대조동 천막교회 옆으로 이사를 갔다. 교회가 서대문, 여의도로 옮길 때에도 나도 함께 이사를 다녔다. 나는 신유체험의 산 증인이다.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서 신장병, 위장병, 당뇨병, 인후병, 관절염 등이 깨끗이 나았다. 지난해에는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1년동안 하혈을 했다. 발톱이 썪고 발가락과 발등까지 썩어서 다리를 잘라내야 하는 상황까지 갔었다. 복수가 차서 죽을 위기도 몇번 넘겼다.
나는 늘 “내가 50대가 될 수 있을까? 60대가 될 수 있을까? 70대가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만큼 몸이 약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병과 절대 타협하지 않고 “내가 예수님 보혈의 피와 능력으로 병을 뿌리째 뽑아졌다. 하나님 주신 말씀을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고 큰소리로 강력하게 선포하며 치유를 받곤 했다.
4년 전에는 너무 황당한 일이 있었다. 집에 강도가 들어왔는데 집 안에 내가 있는 것을 보고 무참히 발로 짓밟고 때렸다. 너무 심하게 맞아 정신을 잃고 병원에 실려갔지만 몸은 너무나 상해있었다. 한쪽 폐가 심하게 손상돼 제거수술을 받고 갈비뼈가 3대나 부러지고 창자가 터지고 온 몸이 난리가 났다. 어느한 곳 성한데가 없는 완전 병주머니었다. 엎친데 덮친겪으로 링거를 너무 많이 맞아서 혈압이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해 위험한 순간도 여러번 넘겼다. 병원에서는 이렇게 몸이 많이 상한 노인을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두르며 죽음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나는 끝까지 믿지 않았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고 십자가를 바라봤다.
조용기 목사님께서는 전도사 시절부터 늘 성도들을 잘 챙겨주시는 따뜻한 분이었다. 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조용기 목사님은 새벽 일찍 전화해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내 몸은 빠르게 회복했다.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며 죽음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고, 80세인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나는 늘 기독교 방송을 틀어놓고 지낸다.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은 TV앞에서도 기적이 일어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 내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신유기도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몇달 전에는 신장염으로 양쪽 발가락이 까맣게 썪어들어가 발등까지 잘라야했다. 그날도 방송으로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신유기도시간에 “어떤 자매님의 발이 나았습니다. 발가락 썪은 것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발등까지 썪어갔는데 오늘 치료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하신 것이 아닌가.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양말을 벗어보니 발이 정말 깨끗이 나았다. 할렐루야!
나는 늘 자기전에 하루를 회개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특히 성경말씀을 30절 이상씩 큰 소리로 외운다.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의 말씀인 시편 103편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한다. 말씀에는 창조능력이 있기때문에 우리는 늘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한다. 말씀과 기도에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어디서든 그 능력을 진실로 받아들이면 확실히 치유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다. 십자가를 빼면 우리가 살 수 없고 부정적 생각과 추호도 타협하면 안된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