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국서 보름 동안 실시

교회학교(교장 최길학 목사) 십대제자훈련학교 샘스쿨 교사와 훈련생 30여 명은 11일부터 26일까지 몽골과 중국에서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샘스쿨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마지막 과정인 전도여행을 통해 세계선교를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의 사명을 깨달았다.
 제13기 샘스쿨 학생들은 몽골팀은 수도 울란바타르와 3시간 거리인 다르항에서 선교했다. 십대선교사들은 울란바타르순복음교회와 선한사람들순복음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이틀씩 열어 워십공연과 찬양, 율동을 선보였다. 다르항에서는 킹스키즈유치원에서 유치원 사역과 무료급식소에서 손수 밥을 푸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치유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중국팀은 중국 C지역에서 땅밟기 사역과 지하교회 탐방을 실시했다. C지역은 경제가 최근 몇년 사이 급성장한 지역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곳이다. 선교팀은 급성장으로 인한 빈부격차, 물신주의로 삶의 방향을 잃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악의 세력과의 영적전쟁을 치렀다. 또 지하교회 성도들과 교제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십대선교사들은 집을 떠나 잠자리와 먹을거리 등 불편한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불편함을 기쁘게 여기며 선교사역에 임했다. 또한 세상을 향한 견문을 넓히고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할 충성과 순종을 배우는 계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