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임원 300명, 중등부 1200명 모여

 교회학교(교장 최길학 목사) 고등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08년 동계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 성전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고등 1,2,3부 임원반, 성가반 학생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교역자들이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강사로 나선 정재명 목사(교회학교 교감)는 ‘잡초가 아닌 거목이 되라’(마 13:31∼32)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미래에 우리 나라와 교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련회 기간동안 학생들은 학년과 소속을 초월하여 16개 조로 나뉘어 편성되었다. 2박 3일 동안 주님 안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며 신앙교제의 폭을 넓혔다.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저녁에 열린 성령대망회와 특강을 통해 영성과 지성을 키웠다. 특강은 황선욱 목사의 ‘성과 이성교제’와 최관하 교사(영훈고)의 ‘나는 삶으로 말하고 싶다’가 마련되어 크리스천 학생들이 교회밖 세상과 학교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9일과 20일에 진행된 중등부 동계수련회에는 1200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해 순복음의 뜨거운 기도 열정을 불태웠다.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라’(고전 6:19)를 주제로 개최된 수련회는 최길학 목사를 강사로 개회예배를 비롯 부서별 특강과 강희전 목사(CAM대학선교회)를 강사로 성령대망회가 진행됐다. 부서별 행사에서 중등 1부는 성막기도, 찬양배우기, 신년목표 세우기, 기도굴 체험 등이 있었다. 중등 2부는 성경이야기 만들기, 중등 3부는 오리고 붙이고 꼬리잡기 성경공부 등 성경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이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