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 개척학교 특강에서
개척준비 목회자에게 교회방향성 제시

 교회개척국(국장 백동현 목사)은 제12기 교회개척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4일 다윗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교회개척을 꿈꾸는 목회자 37명에게 개척교회가 가져야할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이 목사는 미국 LA나성순복음교회 시절을 비롯해 지난날 목회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개척교회에서 접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목사는 “개척교회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적치유를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개척교회들의 사역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상처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 상처를 품에 안을 수 있어야 한다”며 내적치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척학교 학생들은 개척교회가 갖는 어려움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필요한 강의 내용을 요약하는 등 교회개척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교회개척학교는 교회개척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목회자들의 성공적인 교회개척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제12기 교회개척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13까지 베들레헴성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강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경문 목사(지교회관리본부장), 백동현 목사, 교회개척분과위원, 김영실 부장(교회개척국)이 각각 강사로 나서며 집중교육에는 교회학교(6강)는 김만형 목사(에듀넥스트 교육개발원)가, 부동산 실무(4강)는 박서형 법무사가, 상담(4강)은 이두표 목사(상담훈련원)가, 전도훈련(5강)은 조승희 목사(이슬비전도학교)가, 개척지원관리규정(2강)은 김형효 목사(교회개척국)가 각각 강의한다. 이 밖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개척교회를 탐방, 선배 목회자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등 교회개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