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과 함께해 너무 즐거워요”  

 김성혜 총장(한세대)이 19일 가나안우리집 어린이들과 함께 용산미군부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외국어예배국 브리핑실에서 봉사하고 있는 던넷 장로가 자리를 마련한 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감사와 기쁨의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이날 국민일보와 영산아트홀을 견학한 후 용산미군부대를 방문해 만찬을 즐겼다. 아이들은 미군부대 내 놀이터를 이용하며 무척 즐거워했고 볼링장에서 볼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혜 총장은 선물과 새뱃돈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사랑을 전했다. 식사 때는 손수 음식을 떠먹여주며 꿈과 희망을 갖고 살 것을 당부했다. 또한 틈틈이 영어를 가르쳐주고 대화하기를 반복하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장님과 함께한 시간은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한 김대순 원장(가나안우리집)은 “가나안우리집은 사회복지법인 최초로 우수 아동에게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위치한 가나안우리집은 5세부터 대학생까지 24명의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자라나고 있다.

 김성혜 총장은 1996년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던중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보육원인 ‘가나안우리집’과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는 ‘가나안노인복지원’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김성혜 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보육원과 양로원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