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찬송가 작가로 유명한 영국의 윌리암 카우퍼는 6살 때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후에 평생에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그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고 급기야 33살에는 18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요양을 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성경을 읽다가 로마서 3장 25절을 읽자 마음속에 굉장한 감동이 왔습니다. 그때 일을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그 말씀을 읽는 순간 의의 태양이 내게 비취었고 나는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기쁨과 감격에 겨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사랑과 경회감에 잠겨 하나님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릴 따름이었다” 그는 그날로 새사람이 되었고 정신병도 깨끗이 나아서 정신병원에서 퇴원해서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을 찬미하는 수많은 아름다운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가 쓴 수많은 찬송 중에 찬송가 190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오늘도 수많은 이들을 통해 고백되어지는 찬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