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환경에 맞는 메시지 전달 중요”
2030년까지 민족복음화율 40% 위해 최선 다할 것

 조용기 목사는 15일 중소기업회관 모나크홀에서 열린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 목사) 15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에 참석해 교회성장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날 조용기 목사는 “교회성장의 근본 패러다임은 변하지 않지만 교회성장의 방법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환경과 시대에 따라 전달하는 메시지가 달라져야 한다”며 천막교회, 서대문교회, 여의도에서 시작할 때 등 지난날 환경과 시대적 배경에 따른 메시지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제자들이 각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울 수 있었던 비결은 그 지역에 맞는 특수목회에 힘썼기 때문”이라며 그 지역의 요구에 호응할 때 교회성장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엔터테인먼트적인 교회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직 말씀 중심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각의 성도들이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하며 한 교회가 한 교회를 개척하고 해외선교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교회성장은 하나만을 잘해서는 안되며 모든 면에서 고르게 교회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회성장연구소가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 후에는 한국교회성장의 모델이 되고 교회성장의 노하우를 한국교회들과 공유하는 등 한국교회성장에 공헌한 10대 교회들에게 교회성장공헌상 수여식이 있었다. 조용기 목사는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등 10명에게 공헌상을 수여했다. 또한 정충시 장로(교회성장선교회장), 정병우 사장(백진음반), 이영훈 집사에게 감사패를, 권태수 장로(서울말씀사), 이인숙, 이임순 집사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이어서 교회성장연구소의 15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헌정도서 증정식, 연구소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홍영기 목사는 “15주년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민족복음화율 40%를 달성하는 비전 2030을 비롯해 4차원 영성의 국내외 보급 및 확산 △전도 운동 전개 및 전략수립 △평신도교회성장선교사 활성화 △미자립교회 행복나눔운동 4대 사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교회성장연구소의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교회성장연구소는 ‘교회에 희망을, 세계에 구원을’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1993년 1월 15일 명성훈 목사를 초대 소장으로 설립되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그간 한국교회의 성장과 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4차원의 영성세미나, MTS 교육프로그램 등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신도들이 교회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교회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교회컨설팅기관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추어 조용기 목사의 4차원영성을 외국어로 번역해 전세계에 보급하는 한편 국제교회성장콘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잇는 허브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