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27일 대학로서 공연  
진정한 사랑 깨닫는 시간 될 것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연극이 있다. 극단 신, 바람이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트홀 스타시티에서 공연하는 ‘빠글빠글 시스터즈’가 바로 그 것. 진정한 사랑을 소재로 올 겨울의 마지막 추위를 따뜻한 사랑으로 녹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 사람들이 우러러 보지 않는 한 캬바레의 밤무대 여가수가 주인공이다. 암과 투병중인 시든 장미 같은 여가수와 그녀를 살리고자 하는 빠글빠글 시스터즈라는 이름의 친구들의 사랑과 노력을 극으로 담아냈다. 가족이 가족을, 친구가 친구를 서로를 미워하고 짓밟고 상처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의 작은 일깨움을 전한다.

 소외받고 고통 받는 밤무대 여가수들의 사랑과 우정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트로트와 창작곡, CCM과 함께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악극’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장르가 흥을 돋우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극단 창단의 의미와 취지가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회복시키는 것인 만큼 관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깨닫게하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강성한 대표는 “이번 ‘빠글빠글 시스터즈’에서도 기쁨과 희망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모든 관객들의 마음 가운데 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극단 신,바람은 2003년 창단 이후 매회 정기공연과 각종 행사극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장애우와 정신적 치료를 요망하는 관객에게 연극치료를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 아트홀 스타시티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크라운베이커리가 보이는 골목으로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단체예매는10명이상 30%, 30명이상 50% 할인된다.

 <예매 및 문의 http://town.cyworld.com/cinbaram 조상욱 010-7728-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