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다른 이름은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다른 이름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다른 이름은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다른 이름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다른 이름은 감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과 사랑과 구원과 믿음과 감사로 오십니다.

 하나님의 반대편에는 으레 마귀가 숨어있기 마련인데 마귀의 다른 이름은 절망입니다. 마귀의 다른 이름은 불평불만입니다. 마귀의 다른 이름은 걱정입니다. 마귀의 또 다른 이름은 팔자소관 타령입니다. 마귀의 다른 이름은 자포자기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우리에게 근심걱정, 불평불만이라는 형태로 당연한 듯이 접근해서 우리를 운명론자로 만들어 버리거나 자포자기하게 만들어 좌절이라고 하는 깊은 늪에 빠뜨려버리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우리 일상의 인간사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를 크게 부풀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속삭이는 것입니다.   “그래, 바로 이 때야.  자포자기해버려!” “정말 큰일 났구나. 어떡하니? 이거야말로 불가항력 아니니? 누구라도 이럴 땐 좌절밖에 다른 길이 없을 거야”   

 그러면 인간은 마귀의 속삭임에 홀려 정말로 근심걱정의 노예가 되면서 서서히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 듭니다. 이때 우리가 만약 기도로써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다면, 그렇게만 한다면 틀림없이 절망의 늪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 희망이시기 때문입니다.

 근심걱정의 노예가 되어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근심보다는 희망의 길을 먼저 찾아 보거라. 이 세상은 근심의 양보다 희망의 양이 열 배 백 배나 더 많도록 내가 애초 그렇게 만들었단 사실을 잊었단 말이냐”
 우리가 근심걱정에 휩싸일 때마다 그것이 마귀의 소행임을 알아차리는 믿음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하여 자포자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것이 마귀의 유혹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당연히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틀림없는 기적의 말씀을 성경 속에서 찾아내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 ‘예비 되어 있지 않은 해결방안’은 결코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구원의 시작이자 믿음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