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진행, 아이들에게 희망 심어  
2005년부터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 실시
  
 (사)굿피플(회장 김순배 장로)에서는 지난달 28, 29일 에버랜드에서 56명의 어린이와 17명의 인솔교사들과 함께 굿피플 겨울방학 또래캠프를 열였다. 아이들의 건강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굿피플 겨울방학 또래캠프는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급식지원사업의 방학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추운 날씨 속에도 선물받은 점퍼를 입고 즐거워하며 마음껏 뛰어놀았다.  

 굿피플은 2005년부터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관계의 학교, 자원봉사자 및 후원기관과 협력하여 중식제공, 상담 및 의료봉사를 통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아동의 건전한 발달을 위해 결식아동, 취약가정, 지역자원봉사주민과의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결식아동의 탈선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각 학교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임대지역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중식을 제공하고 방학중에는 방학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은 강원도와 서울시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