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이웃 사랑 실천하는 복된 사역”
한 해동안 환자들위해 헌신한 봉사자 격려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중선 목사)가 11일 샬롬성전에서 제3회 순복음 호스피스의 밤을 개최했다. 한 해동안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해온 호스피스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였다.  

 복지사업국장 송정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박진규 장로의 기도, 이영훈 담임목사의 설교, 이종은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40절을 근거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호스피스는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역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예수님은 소외된 자를 돌보기 원하신다”며 “주님의 사랑으로 환자들을 변화시키는 봉사자들의 손길을 주님께서 기억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순복음호스피스의 활동보고, 박외숙 실장의 수기발표가 있었다. 순복음호스피스는 2001년 1월 NGO 선한사람들(현 굿피플)에서 굿피플호스피스로 시작, 2004년 8월 복지사업국 산하 순복음호스피스로 개편된 이후 지금까지 불치병으로 절망에 빠진 환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