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튼튼한 안수집사회 만들겠습니다”

 제30대 안수집사회 신임회장으로 이도성 안수집사가 임명됐다. 그는 “1978년부터 역대 선배 안수집사회장들이 잘 이끌었던 것 처럼 튼튼하고 응집력있는 안수집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도성 안수집사는 1987년 우리교회에 출석한 후 안수집사가 되면서 본회에서 지회관리실, 제1부회장, 교통실 등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봉사를 해왔다.
 “제1부회장 임기가 마친 후 교통실에서 봉사를 하면서 안수집사회에 봉사순환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곳에서 10년 20년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곳에서 봉사를 해본 후에 맞는 자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봉사순환제’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연세 많은 회원들에게 많은 기도가 필요한 심방과 전도를 독려하고 젊은 회원들에게는 더욱 활동적인 봉사 자리를 주려고 합니다”
 이도성 신임회장은 “2008년이 우리교회는 어느해보다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17개의 지성전이 지교회로 독립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지교회로 분리되는 것이 안수집사회가 쪼개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연합할 수 있도록 응집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집사회가 매달 기도원에서 개최하는 성령충만기도회에 지회만이 아니라 제자교회 안수집사들도 모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안수집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전통적인 사역인 사랑의 헌혈운동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소년소녀가장, 극빈자 지원 등 구제사업에도 더욱 앞장서려고 합니다”
 매일 전회원들이 교회와 조용기 목사를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안수집사회. 충성과 섬김과 사랑으로 교회의 중간역할을 감당하는 안수집사회를 이끌어 갈 이도성 신임회장의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