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미자립지원위, 13년간 4000교회 지원

 ‘저희 교회를 방문해 기도해주셔서 너무나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격려금과 선물을 받고나니 농어촌 교회가 결코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단은 다르지만 하나님 사랑 안에 교회는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신사랑과 은총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과 75만 성도들에게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강원 영월 연광교회 이재돈 목사 올림)
 농어촌미자립교회교역자지원위원회(위원장 이건 장로)는 지난달 16∼17일 강원도 지역 9개 교회를 순방, 목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조용기 목사의 격려와 성도들의 사랑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농어촌미자립지원위원회는 1994년부터 초교파적으로 농어촌돕기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4000여개 교회를 지원했다. 또한 지원금만이 아니라 각종 생필품과 도서 등을 기증해 농어촌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원해온 교회는 전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기하성 교단보다 장로교단 등 타교단 지원율이 70%를 넘고 있다. 교회당 지원기간은 2년이며 현재 495개 교회가 매월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건 장로는 “농어촌교회 부흥에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19명의 장로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매주 지원교회를 선정하여 중보기도를 하고 있으며, 연 4회 도별 현지방문을 통해 교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로는 “당회장님의 기도와 성도님들이 매월 1000원씩 농어촌 교회를 위해 헌금하는 ‘사랑의 손길’이 13년동안 4000여개 교회를 돕는 기적을 이루었다”며 “성도님들의 농어촌교회를 위한 계속적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