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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인가?

<사진은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세워질 부지에서 기도하는 건립위원들과 교회관계자, 북측 조그련 관계자들의 모습>

 우리교회에서 지원해 평양에 세워지는 병원의 명칭은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다. 이 명칭은 어떻게 결정된 것일까?

 병원 명칭에 조용기 목사의 이름을 넣은 것은 북측의 요구 때문이다. 우리교회는 5월 북한병원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평양에 심장전문병원 건립을 구체화시키면서 병원 명칭을 평양영산복음심장병원으로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선그리스도교련맹(대표 강영섭 위원장)은 “북한에서 복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조용기 목사가 지으니까 설립자의 이름을 넣자”고 이의를 제기했고, 양측의 논의 끝에 ‘조용기심장전문병원’으로 결정됐다. 

 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립위원회는 “일부 단체에서 조용기 목사의 이름을 병원 명칭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며 “절대 우리의 뜻이 아니라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 2007.11.29. am 12:39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