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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절망 속에서도 굿피플에 후원금 기부

“하나님, 그래도… 감사합니다”
 진정한 감사와 예수님 사랑 깨닫게 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굿피플에 감동적인 기부가 이어지면서 우리에게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하고 있다. 

 임은혜 권사는 몇 주 전 두 딸 내외와 함께 (사)굿피플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임 권사는 수척했지만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가 가져온 2000만원은 경찰공무원이던 남편이 간암 투병후 세상을 떠나고 받은 퇴직금이었다.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다 안타깝게도 조용기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기 며칠 전에 돌아가셨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프고 괴로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임 권사는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 자녀들의 신앙생활과 행복한 앞 날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  

 임은혜 권사가 기부한 돈은 굿피플을 통해 집 없이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동탄마을 원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안겨줬다. 곧 40채의 집을 건축할 예정이다.     

 감동적인 사연은 이 뿐만 아니다. 임한나 집사는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다. 해맑고 착했던 어린 아들이 갑자기 하나님 곁으로 가버린 것이다. 임 집사는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찢어지는 이 상황을 현실로 받아드릴 자신이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른이 되면 이웃을 돕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다며 꿈을 키웠던 착한 아들이었어요. 용돈만 생기면 저금통에 모았던 아이의 그 마음을 굿피플에 전하기 위해 왔어요” 김 집사는 아들이 남기고간 저금통을 굿피플에 전달하며 선한 일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100원짜리 동전이 가득했던 저금통에는 20만원이 담겨있었다. 고사리 손으로 모아진 그 동전은 굶주리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김찬양 집사는 기도 중에 후원에 대한 감동을 받아 100만원을 쾌척했다. 굿피플 ‘1만원의 기적’ 정기후원자인 김 집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감사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많은 후원자들이 1만원의 기적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굿피플 김순배 회장은 “가장과 아들을 잃고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후원자들을 보며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배운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07.11.16. am 12:38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