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예수님 의지해 승리하는 성도될 것’ 강조  

 2008년도 수험생 취업생 기도회 및 추수감사절 특별새벽기도회가 8일부터 16일까지 본교회 대성전과 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취업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18일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12일부터 16일까지 새벽기도회로 진행됐다. 이른 새벽에도 성전에 모여 기도하는 성도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예배시작 1시간 전부터 대성전에는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로 가득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청년국 교구 성도 등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조용기 목사가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절에서 7절을 근거로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포도나무인 예수님을 통해 역사하시고 예수님은 가지인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며 예수님을 통하지 않는 열매는 헛된 열매라고 말했다.

 또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고 의와 성결, 치료, 성령, 부활의 열매를 맺게 된다”며 “성령으로 충만하고 늘 말씀을 읽고 기도하라”고 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감사함으로 아뢰고 꿈꾸고 기다리면 응답받게 된다. 모든 문제는 예수님이 해결해주신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안에 사명을 가지고 예수님의 영광위해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 외에도 이영훈 담임목사, 김용준 부목사,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가 새벽기도회에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골로새서 3장 12절에서 17절을 본문으로 ‘감사하는 성도’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말고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며 “무엇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나눠주는 성도들이 될 것”을 역설했다. 

 김용준 부목사는 출애굽기 20장 4절에서 6절을 본문으로 ‘자녀에게 축복을’에 대해 설교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다.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가지면 이뤄질 것을 믿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재필 목사는 신명기 33장 29절을 본문으로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에 대해, 최요한 목사는 창세기 32장 24절에서 32절을 근거로 ‘야곱의 기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응답된다”며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성도들은 합심해서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했던 김진규 집사(용산대교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 새벽부터 몰려온 성도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신앙이 성장하고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며 “새벽기도를 하고 회사를 가도 피곤하지 않아 하루하루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