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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일 년 동안 농부들이 논을 갈고 씨를 뿌리는 노력의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처음 결실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재물을 준비한 것은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에서부터 볼 수 있다. 이 둘 형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해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었다. 모세도 출애굽을 하면서 이스라엘민족들에게 너희가 먹고 배부르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다. (신명기 8장 10절) 이외에도 성경에는 많은 기록들이 있다. 최근에는 성경에 나온 그것과는 조금 다른 형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의미는 달라지지 않고 전해져 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부터 유래했다. 청교도들이 영국의 종교박해를 피해 신대륙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이주한 그 곳에서 그들은 추위와 식량부족 그리고 인디언의 습격에 두려워하다 대부분 질병으로 죽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강한 개척의지와 하나님이 축복 속에 신대륙에 적응해 갔고 인디언들과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인디언들로부터 밀, 옥수수 경작 법을 배우고 사냥한 동물도 받는 등 식량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첫 추수를 하던 때에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인디언들을 초청해 칠면조 고기를 나누었다. 그 때가 1962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이다. 그 후부터 연례적으로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 행사가 점점 다른 주에도 전달되었고 후에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 링컨 대통령 때에 휴일로 공표되었다.

 우리나라는 1904년부터 서경조 장로의 제의로 한국교회에서도 감사일을 정해 지키기로 하였다. 첫 추수감사절은 11월 10일에 진행됐으며 후에 각 교파선교부의 회의를 미국인선교사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해 예배를 드렸다. 그 후 수요일에서 주일로 변경되어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사입력 : 2007.11.16. am 09:58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