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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누나들 고맙습니다”

고3 성구와 격려 메시지 보내기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큰 힘 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가져다 주는 긴장감은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제3성전 고등3부 이형배 학생은 이런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고마운 형과 누나들이 있다고 한다.

 “며칠전부터 청년선교회 소속의 형과 누나들이 성구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보내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한테서 문자가 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저를 위해 기도해 준다는 사실과 보내주는 성구들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행여나 공부에 방해가 될까 청년선교회에서는 동생들의 쉬는 시간과 집중력이 떨어질 무렵의 야간시간에 성구와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청년선교회의 김정래 성도는 “셀별로 2∼3명씩 전담해서 문자를 보내고 있다. 대부분 얼굴을 모르는 학생들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막막해 할 때도 있었다. 더욱이 몇몇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준비한 메시지를 보내지도 못했다. 그러나 모르는 얼굴이라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점에서 더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격려의 문자메시지와 중보기도는 제3성전 청년선교회에서 올해 첫 시행되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주일예배 때 고등3부 학생 한명 한명을 위해 준비한 격려의 엽서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성도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그리고 내후년에도 후배들을 위한 메시지 전달과 기도는 계속할 계획이다.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형배 학생 역시 “형, 누나들의 문자가 큰 도움이 되었다. 나도 내년에는 이런 행사에 동참해 동생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07.11.11. pm 13:02 (편집)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