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힘 모아 기도처 확장이전

 강서대교구(대교구장 오대환 목사) 6교구가 새 기도처를 마련하여 2일 확장이전예배를 드렸다. 강서6교구는 기존 기도처가 지하에 위치하고 장소도 협소해 ‘지하에 계신 하나님을 지상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전을 놓고 기도한 끝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상2층의 넓은공간으로 기도처를 옮기게 된 것이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용준 목사는 ‘생각을 크게 하자’(고후 6:11∼13)란 제목으로 “사람은 생각대로 운명이 결정된다. 훌륭한 위인들의 공통점은 커다란 생각을 품은 것이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큰 생각’을 한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우리는 자유하게 됐는데도 아직 종의 멍에를 쓴 사람이 많다. 종의 의식을 버려라. 염려 근심하지 말고 마음껏 꿈꾸고 그것을 하나님께 맡겨라. 등촌기도처도 생각을 크게 가진 성도들 때문에 이렇게 아름답게 바뀌지 않았는가. 크게 꿈꾸는 기독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오대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지구장 권찬덕 장로의 기도, 부목사 김용준 목사의 설교, 총무 백정종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기도처담당 김채수 장로의 경과보고, 제6교구 협의회장 서봉원 장로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구성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