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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교회 단합위한 체육대회 개최

5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진행

 

 영산교회(담임 강영선 목사)가 교구 단합을 위해 5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양수리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102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 11시 30분 경, 영산교회 성도들을 실은 대형버스가 행사장에 도착하자 성도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경기장 주변으로 모여 들었다. 화정교구 성도들은 “오늘 열심히 해 응원상이라도 받겠다”며 벌써부터 들떠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영선 목사의 설교로 먼저 예배를 드렸다. 강 목사는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교구별로 점심 식사를 한 뒤 친선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  전 참석자들은 몸 풀기를 위해 먼저 국민체조에 나섰다.  낯익은 음악을 오랜만에 듣게 된 탓인지 참석자 중에는 “20여 년 만에 다시 해본다”며 너무나도 즐거워 했다.  또한 꼭지점 댄스를 따라하다가 엎어지기도 했지만 창피한 것도 잊은채 어린아이 마냥 깔깔 거리며 모두들 행복해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계주, 공굴리기, 교구 풍선 기둥세우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어떤 이는 신발을 벗고 뜀박질을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능청맞게 상대편 공을 가로막고 서 있다 뒤에서 힘껏 밀려온 공에 넘어지기도 했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던 계주는 보는 이의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다.  관중석에서는 경기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향한 박수가 아낌없이 넘쳐났다.  

 이날 행사는 경기 뿐 아니라 영산교구 11개 교구가 보여준 응원전의 열기 또한 대단했다. 이 중 후곡교구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가발을 쓰고 금색 술을 허리춤에 달고 나와 이웃 교구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계명신 권사(원당교구)는 “오늘 어린아이같은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오랜만에 교구 성도들과 밖으로 나오니 기분이 좋다. 교구  단합을 위해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주엽교구 성도들은 “만국기가 펄럭이는 곳에서 교구 성도들과 함께 된장찌개를 끓여먹으니 더욱 맛이 좋다. 오랜만에 소풍나온 기분이다”며 추억만들기에 바빴다.

 강영선 목사는 “교구 성도들이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하나가 되길 원한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산교회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푸짐한 상품이 있어 기쁨이 배가되었던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백석교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기사입력 : 2007.11.09. am 09:35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