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자유시민대학 7기 졸업식 열려 
8개월 동안 창업,취업,인성교육 실시

(사)굿피플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 제 7기 졸업식이 지난달 27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 8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42명이 졸업했다. 박의섭 목사(전도새신자국장)의 설교 후 이어진 2부 졸업식은 영상보고, 학사보고, 상장 및 졸업장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유시민대학 조용구 학장은 “매년 교육을 재검토해 졸업생들이 사회정착의 열쇠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올 해는 기초정착교육과 함께 실습위주의 직업준비교육으로 두 단계 교육을 실시해 그 성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새터민 사회내에서 ‘그 학교에만 가면 변화된다’는 소문이 졸업생들의 입소문이나 지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7기 졸업생들은 정규직 취업, 인턴사원 활동, 대학교 입학, 기술학원 등록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춰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사)굿피플 김순배 회장은 “통일시대는 남과 북을 함께 경험한 새터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확신하며, 이들이 미래의 예비된 지도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신을 개발해 가도록 안내하는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탈북자들의 입국 수가 1만명을 넘어서 새터민 교육이 한국사회의 숙제가 된 이 때 자유시민대학은 인성교육과 한국사회 이해, 창업 및 취업준비 등 전인교육을 통해 새터민의 사회정착을 돕고있다. 8기 과정은 12월에 모집해 내년 초 교육을 시작한다. (문의:783-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