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효 장로(홍은분교)
아이들과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
최승효 장로는 평신도부터 22년 동안 지역분교에서 교사로 섬기면서 본인이 베푼 사랑보다 더 많은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명지중학교 국사교사로 재직중인 최 장로는 부인과 둘이하던 봉사였는데 어느덧 1남 1녀도 장성하여 모두 교사로 봉사하게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봉사를 하면 한주간의 피로가 모두 사라져요. 또 식구들이 다같이 봉사를 하니 가정도 화목해요”
최 장로는 교사로 봉사하면서 느낀 가장 보람으로 아이들의 변화라고 꼽았다. “학교 제자인데 술, 담배를 하다가 걸려서 몇번씩 징계를 받고 선생님들도 지도하기를 꺼려하는 아이였어요. 제가 그아이를 만나면 교회에 주일마다 오도록했죠. 처음엔 마지못해 오던 아이가 자기보다 어린 아동부 아이들을 섬기면서 차차 변했죠. 그러면서 성령을 받은 아이는 완전히 변화되어 학교 생활에도 충실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에요”
최 장로는 지금도 아이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기 위해 TV를 보면서 유행어를 메모 하고 연습도 해서 아이들하고 대화를 한다. “아이들의 언어를 많이 구사하려고 노력해요. ‘선생님 도저히 대화가 안통해요’라고 말하는 날까지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게 바람이에요”
김희태 권사(아동대교구)
아동이 변하면 부모도 교회에 나온다
언제나 교회학교의 곳곳,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봉사하는 김희태 권사. 김 권사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외할머니, 큰엄마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다. 본인은 “그저 오래만 있었다”며 손사래 치지만 1975년부터 30여 년을 어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아낌 없이 헌신해온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평이다. 김 권사의 입에서 술술 나오는 우리교회가 뜨겁게 부흥하던 70년대 이야기는 듣고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여졌다.
“길에서 아무렇게나 노는 아이들을 모아서 예배를 드리고 찬송을 가르치면 욕을 하던 아이들의 언어가 변하고 성품이 변했어요” 아이들이 변화하면 믿지 않던 가정 전체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일의 연속이었다. 김희태 권사는 그 가정이 구원받을 때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몇년 이라도 마다않고 기도하며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영혼 구원에 나섰다. “아동구역을 부흥시키면 그 아이들의 부모가 교회에 나와요. 더욱 어린이, 청소년 구원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지요”
김 권사는 요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새로운 과제를 놓고 기도중이다. “요즘 아이들은 태권도, 피아노, 영어… 종류별로 학원 다니느라 너무 바빠요. 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하는데 요즘에는 그 방법에 대해 골몰하고 있어요” 나이를 잊고 사는 김 권사의 열정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