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시험의 계절이 왔다. 시험 앞두고는 늘 가슴 조이게 마련이다. 요즘 대학 입시의 관문 앞에 선 입시생들의 마음은 노심초사일 듯 싶다. 이럴 때 일수록 육체가 강건하여야 무엇이나 이길 힘이 있고 거둘어 들인 지식의 저장량을 늘 확보할 수 있다.  마음의 중심을 지켜야 하는 이 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역시 섭생의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 이다. 우리의 몸은 무엇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의 따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우선 수험생은 늘 긴장한 상태이므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음식을 먹고 늘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수험생 음식을 만들 때는 영양을 우선으로 선택하여 조리하는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수험생은 긴장을 많이 한 상태라 허기가 져도 감각적인 느낌이 덜 할 수 있다. 그러니 시간을 놓치지 말고 꼬박 꼬박 제시간에 식사를 할 것을 당부한다. 아침을 꼭 먹어야 뇌에 포도당이 공급이 되고 뇌의 활동을 도와준다고 하지만 최근 발표된 학설은 식사가 소화, 흡수되어 에너지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저녁을 꼭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꼭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추워지는 계절에 꼭 한 번 식탁에 올리길 권하는 메뉴를 제안해 본다. 기억력을 도모하는 잣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말이를 만들어 보자.

◎재료 : 소고기(부채살) 300g-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놓는다.
 깻잎 20장-깨끗이 씻어 채썰어 준비한다. 새싹채소 200g, 모짜렐라치즈 200g, 머스터드소스 2큰술
잣소스 : 잣 1/2컵, 우유 2/3컵, 레몬 1/2개, 꿀 1큰술, 소금 1/2t(모두 블랜더에 간다)

◎만들기
1. 새싹채소와 채선 깻잎, 올리브 오일 1큰술, 모짤레라 치즈를 머스터드 2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2.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부채살에 버부린 깻잎과 새싹채소를 올려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하여 팬에 굽는다.
3. 고기만 익도록 중간 불에서 조리한다.
4. 접시에 담아 소스를 끼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