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교회학교의 날   이모저모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돋보여
꿈과 비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

 ○…본격적인 예배에 앞서 ‘그리스도의 대사를 길러내는 교회학교’라는 제목으로 스크린 상영이 있었다. 순복음의 미래의 일꾼인 학생들의 모습과 비전을 품고 말씀을 전하는 교역자들의 모습, 충성된 장로, 헌신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뜨거운 기도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학교로의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1부에는 지성전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첫번째 순서는 ‘회복하소서’라는 찬양에 맞춰 엘림성전 아동부 학생들이 파워풀한 워십 댄스를 선보였다. 성북성전 중등부도 ‘그리스도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흰색 의상과 우아한 워십으로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을 표현하는 워십을 했다.
 송파성전 중등부는 ‘주품에’를 영어로 찬양하면서 고통 중에 신음하는 자를 예수님이 구원하여 주신다는 이야기가 있는 몸짓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어 강북성전 고등부 학생들은 창작 뮤지컬로 프로 연기자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특별사회자로 초청된 이지훈, 자두도 찬양과 간증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자두는 “어린시절 쏠티 멤버로 활동할 만큼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사춘기 시절부터 방황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라는 음성을 주셔서 지금은 새로워진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지훈은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4학년 때 방언을 받은 이야기, 성가대와 학창 시절을 이야기 하며 “여러분이 가진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라. 나 역시 기도로 나의 꿈을 이뤘고 과정 가운데 시련과 아픔으로 하나님을 멀리한 적도 있지만 다시 한번 무릎꿇고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 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은미 학생(중동성전 아동부)은 “작년에도 참석했지만 오늘 행사가 더욱 좋았다. 동생, 친구들과 늦게까지 예배드리고 찬양할 수 있어서 즐겁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현 학생(고등3부)은 “고3이지만 오늘 예배에 성가대로 봉사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해야할 일도 모두 마치고 왔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었다. 청소년 시절의 마지막 교회학교의 날인데 오늘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의 참석도 두드러졌다. 이상녀 집사는 “세자녀가 유치부, 아동5부, 중등1부에서 신앙 생활한다. 아이들은 각자의 부서 좌석에서 은혜를 받았고 나도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찬양을 함께 따라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10회동안 거의 빠지지 않고 교회학교의 날이면 참석했는데 내년, 후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회학교의 날 행사의 처음과 시작에는 홀리서포터즈의 찬양과 경배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홀리서포터즈의 찬양과 함께 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들도 벌떡 일어나 뛰고 손뼉치며 찬양했다. 또한 고등부 연합성가대, 소리노을도 예배 찬송을 맡아 아름다운 선율로 성도들이 은혜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