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교회학교 ‘순복음’ 교재 완성 
오중복음·삼중축복 체계적으로 지도  

 ‘중생, 성령 충만, 축복, 신유, 재림’ 이 다섯 가지 복음은 순복음의 대표적인 신학적 교리다. 순복음 메시지의 핵을 이루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통해 순복음의 미래를 양육할 교회학교 교재가 4년여 만에 완성됐다.

 교회학교 교재개발팀에 의해 제작된 공과책은 모두 유아,유치부를 비롯해 초·중·고등부에 이른다. 교회학교에서는 가장 어린 유아,유치부를 통해 기독교의 기본개념인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성경’ ‘교회’ ‘교회생활’을 가르친다. 아동부부터 고등부까지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이론과 실천면으로 나누어 연령대에 맞게 심화학습시킨다.

 비주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교회학교 공과는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구원을(1) 오중복음으로 설명하여(5) 삼중축복을 누리도록 하는데 있다(3)’는 이른바 1·5·3체제를 갖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동 1,4부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대한 개념이해, 주제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 2,5부에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개념 이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성경을 직접 찾아보고 관련된 말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리고 아동 3,6부에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생활속에서 적용, 실천하여 올바른 크리스천의 삶을 살도록 유도한다.

 중·고등부 역시 1학년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개념을, 2학년은 성경적 해석을 그리고 3학년은 실천부분을 가르쳐 학년이 올라갈 수록 순복음의 교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교회학교 교육을 배우면 배울 수록 중생, 성령충만, 신유, 축복, 재림의 오중복음의 옷을 입고, 그 위에 영혼의 축복, 범사의 축복, 건강의 축복을 뜻하는 삼중축복의 두루마기로 신앙을 무장하게 된다. 거기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새로운 신분, 즉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벧전 2:9)이라는 자화상의 변화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로 양육되게 된다. 

 현재 교회학교 교재개발팀은 유치부 3,4학기 교재 집필 완성만을 남기고 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주제로 다루고 있는 유치부 3,4학기 공과는 아이들이 성령의 각 열매를 생활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