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지방회 줄다리기 1위 등 종합 2위 차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종남 목사) 목회자 2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했다.
15일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조용기목사배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국 40개 지방회 소속 목회자 2600여 명이 모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하성 통합측과 함께 통합선언을 한 기하성 수호측, 예하성 목회자들이 함께해 대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가 3회째로 목회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낮에는 체육대회, 저녁에는 성령대망회 등으로 17일까지 3일간 계속됐다.
3개교단 대통합선언대회 후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예하성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초청되어 개회예배를 인도했다. 조용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순절적 성령 충만을 바탕으로 하나된 하나님의성회는 이제 새롭게 도약해 한국 교회 발전에 기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는 기도와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단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에는 모두가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조용기목사배 순복음한마음체육대회’에는 배구, 피구, 축구경기와 함께 줄다리기가 마련됐다. 우리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여의도지방회는 줄다리기 부분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피구는 3위를 기록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축구는 아쉽게도 4강에 실패했다.
김용준 부목사는 “기하성 교역자들과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여의도지방회의 저력을 확인하고 연합하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기하성 총회에서 3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비하여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경품으로 분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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