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경찰 복음화 위해 기도예정
 
 62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26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경찰의 날 축하 금요철야예배가 드려진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김진완 장로) 주관으로 진행되는 예배에는 김효은 허준영 두 전 경찰청장과 김종명 경찰수사연수원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찰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예배 인도는 김진완 장로가 맡으며 김종명 경찰수사연수원장이 대표기도를, 권사성가대가 찬양을, 이영훈 담임목사가 ‘긍휼을 얻은 자’(벧전 2:9∼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예배에서는 경찰복음화를 위한 선교활동이 담긴 홍보물이 방영된다.

 또한 경찰선교회가 김효은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김종명 경찰수사연수원장에게,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회장 김종명 장로)에서는 김진완 장로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학만 경위(경찰청)가 자신의 간증을 통해 경찰 복음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1945년 광복 이후 미 군정 하에서 경무부로 출발했던 경찰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해양경찰대 창설과 경찰 공무원법 재정 등으로 질적, 양적으로 커지면서 이제 17만 경찰 시대를 맞고 있다.

 1988년 창립된 경찰선교회는 매주 경찰서 및 기동단 등을 방문하여 경찰들이 올바른 민중의 지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매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경찰복음화를 위한 기도대성회도 개최하므로 경찰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