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위대한 설교가였던 스펄전 목사가 하루는 자신이 돌보는 고아들을 위해 한 도시에서 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3백 파운드를 모금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기도 중에 성령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돈을 조지 뮬러 목사에게 가져다 주어라”

 스펄전 목사에겐 굉장한 믿음의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담대하게 믿음으로 결정을 내리고 뮬러 목사를 찾아가니 마침 기도실에서 뮬러 목사가 나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3백 파운드를 목사님께 드리라고 하셔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라며 3백 파운드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뮬러 목사는 스펄전 목사의 손을 붙들며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하니 3백 파운드를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지 뮬러 목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스펄전 목사가 모은 돈 3백파운드를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스펄전 목사 역시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담대한 믿음과 순종은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