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무더위 속에도 감사 잃지 않고
학생들간 협동심 기르는 시간 가져
아동 1부(김나리 전도사)와 아동 3부(이영금 전도사) 야외예배 및 체육대회가 7일 국회의사당 옆 한강둔치 럭비경기장에서 열렸다. 각 부서는 아이들 연령에 맞는 경기와 게임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모처럼만의 야외예배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아동 1부 학생들과 교사들은 주님이 만드신 하늘과 땅,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 사랑해요”를 외쳤다. 김나리 전도사는 ‘예수님 만세’(시 145:10)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자연에 감사하고 어린이 여러분을 건강하게 해주신 것도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아동 3부는 이영금 전도사의 설교와 교사들이 스킷 드라마를 통해 ‘선수가 앞만보고 달리면서 나아가는 것처럼 학생들도 신앙의 달리기를 할 때 한 눈 팔지 않고 믿음의 승리를 할 것’을 전했다.
각 부서는 조별, 팀별로 경기를 진행해 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했다. 아동 1부는 큰 공굴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장애물통과, 협동게임 등을 준비했고, 아동 3부는 30m 뒤로 달리기, 줄다리기, 장애물 경주 등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이 경주를 할 때도 큰 목소리와 박수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경기 모습을 촬영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