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성경완독학교 10월 25일까지 

 성경완독은 매번 다짐해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소장 윤태동 목사)에서는 성도들의 말씀 생활화를 돕기 위해 9월 11일 9기 성경완독학교를 개강했다.

 오후 1시 찬양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성경완독학교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날 그날 해당되는 성경의 개괄적 이해가 설명되어진다. 참석자들은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잡은 후 하루 평균 성경 50장씩 통독한다. 빠른 속도로 성경을 읽다보면 나름 분주할 것 같지만 참석자 대부분은 어느 정도 익숙해진 듯하다.

 윤영시 교사(중등2부)는 “성경완독학교 수강은 처음이다. 성경을 완독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 수강하게 됐다. 성경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완독을 통해 성경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고 있다. 힘겨웠던 만큼 성경완독의 열매가 클 것이며 아이들 지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행한 강인옥 집사(강서대교구)는 “혼자서 성경을 완독하기란 쉽지 않은데 친구와 함께 완독학교에 등록하고 성경을 읽게 되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완독학교를 수강하고 일독성경을 꾸준히 읽는다면 일년에 성경을 세번 완독하게 되어 신앙생활에 유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경완독학교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