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1907명 참석, 금요철야예배 기록 세워

9월 28일 영산교회(담임 강영선 목사)는 금요 철야예배로 <가족 총동원 철야예배>를 대성전에서 가졌다. <가족 총동원 철야예배>는 가족 구성원이 말씀으로 하나가 되고, 나아가 영산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든든한 초석을 다지고자 기획된 예배다. 이날 예배에는 성도 1907명이 참석해 대성전 3층까지 가득 메웠으며 영산교회 금요철야예배 중 성도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예배로 기록됐다.
‘관계성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고린도전서 7장 3절 말씀으로 설교한 강영선 담임목사는 “가족 구성원간의 적극적인 대화의 노력과 절대적 신뢰감만이 주님이 주신 행복을 온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특히 가족 간의 갈등과 극복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으로 예배에참석한 성도들과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철야예배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청년대학부는 찬양으로 예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으며, 영산실업인무용단은 부채춤 공연을, 유치부에서는 율동을 선보여 가족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성가대 대신 강촌교구 성도들이 나와 헌금송을 불러 귀감이 되기도 했다.
철야예배에 참석했던 성도 중에는 타 교회 성도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 김인하, 김은석 부부의 사연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치과병원장인 김인하 씨는 얼마 전까지 간암판정을 받고 투병했던 환자였다. 치료를 위해 자신이 섬기고 있는 종교 단체는 물론, 타 교회 집회도 수차례 참석했으나 차도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권유로 8월 17일 금요철야 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때 아내 김은석 씨는 “이 세상 모든 마스터키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한 명에게 그 마스터키를 선물하여 간구함을 들어주실 것이다”는 강 목사의 설교를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마스터키의 주인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그 후 8월 20일 남편이 예정된 색전 수술 후 실시한 여러 검사 결과 간 지수 등이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 기적을 체험하게 됐다. 현재 이들은 크리스천으로서의 새 삶을 준비 중이다.
영산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가족 총동원 철야예배>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각 가정에 깊이 전달하고 교회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