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교회 교구, 기관, 선교회에서 가진 사랑나눔잔치를 담아 보았다. 편집자 주
◆지성전
○…도봉성전(담임 김정철 목사)은 16일 주일1부예배 후 성전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도봉지회(지회장 김종연 장로) 주최로 마련된 쌀 전달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사랑의 쌀은 총 20㎏짜리 270포가 마련돼 14개 교구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성도들과 교회학교 및 장애우교실, 각 기관과 실업인선교회에서 선정한 구제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전달식에 앞서 김정철 목사와 도봉성전 제직, 도봉지회 관계자들은 합심기도하며 사랑의 쌀이 전달되는 곳마다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넘쳐나길 간구했다.
도봉성전은 10여 년 째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김정철 목사는 “하나님께 사랑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함께 나누며 살아야 한다”고 전했고, 김종연 장로는 “도봉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올 해에도 풍성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성북성전(담임 전호윤 목사)은 21일 성북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성전 로비에서 쌀 10㎏짜리 300포를 준비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후 월곡청소년센터, 월곡종합복지관, 생명의 전화, 희망의 집 등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있는 기관들을 방문하며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끼금식사랑나눔회(회장 박용우 장로)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이후 성도들이 한끼금식하며 모은 쌀을 모아 마련됐다. 성북성전은 1년에 3∼4차례씩 해마다 이웃돕기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호윤 목사는 “풍성한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며 “성도들의 정성과 기도를 통해 수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성전(담임 송병구 목사)은 21일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6차 사랑나눔잔치행사를 펼쳤다. 1교구부터 9교구, 교회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100가정에 전달했다.
사랑나눔잔치의 재원은 성도들의 기도와 한끼금식 후 마련한 정성어린 모금액 250만원과 안수집사회 광명지회에서 관리하는 서점의 이익금 100만원, 각 기관의 후원 등으로 모인 415만원으로 쌀 20㎏짜리 100포, 라면 10상자를 준비했다.
광명성전 성도들은 사랑 나눔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또한 수혜자들이 주님안에서 큰 축복을 받아 물질적으로 곤궁함을 겪지 않게 되도록 기도했다. 송병구 목사는 자신도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한 성도들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사랑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성전에서는 2005년부터 각박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고통에 처한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안수집사회 광명지회(조만수 안수집사) 주관으로 사랑나눔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첫 행사에서는 전도대축제 때 광명시청에 쌀 50포를 전달했고 그해 추석에는 쌀 45포, 라면 45상자를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2006년 설에는 쌀 100포, 라면100상자, 추석에는 쌀 100포, 라면 105상자를 올해 설에도 쌀 100포, 라면 10상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끊이지 않는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여의도직할성전(담임 민장기 목사)는 20일 을지로입구 지하도에서 제2회 노숙자 위로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여의도직할지회(지회장 안병광 장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 민장기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는 축복을 받는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실패본능에 빠져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성공본능으로 살 수 있다”며 노숙자들을 위로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부천세종병원 이사장 박영관 장로와 실업인지회장 안병광 장로도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날 기도회를 위해 참석한 여의도직할성전 성도들은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식사 배식을 돕고 준비해간 감기약 등의 상비약과 내복, 양말 등을 전달했다. 배식을 맡은 한 성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노숙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교구
○…은평대교구(대교구장 박상필 목사)가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환우,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안수집사회 은평지부(지부장 이정용)에서는 17가정을 선별해 10만원씩 전달했다. 은평 5교구는 25개 지역에서 선정된 성도들에게 20㎏ 쌀 1포씩 나눠주었다. 은평5교구는 사랑나눔 행사의 기금마련을 위해 자체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교구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웃사랑에 대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 밖에도 교구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을 돌보라’고 명령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관악대교구 봉천4교구(교구장 전재수 목사)는 22일 봉천 5동 동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봉천4교구협의장 진중섭 장로와 교구담당 전재수 목사, 전범식 봉천5동장, 교구식구들과 새신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4교구는 봉천 5동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성도들에게 쌀 10kg짜리 134포대를 전달했다.
전재수 목사는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더 자주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기쁨은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기관
○…(사)굿피플(회장 김순배 장로)은 19일 노숙인을 위한 휴식과 교육을 통한 새 출발 공간인 굿피플 하우스(소장 김재
륜 장로) 개원식을 가졌다.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굿피플하우스는 남성 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교육 공간이다. 행정자치부로부터 2007년도 비영리민간단체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하는 절대빈곤층 생존권확보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이다.
이날 굿피플 김순배 장로 외 30여 명의 임회원과 밥사랑공동체대표 박희돈 목사 등 노숙인지원시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원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상열 목사는 이사야 12장 2절에서 3절을 본문으로 “구원과 기쁨의 역사가 가득한 굿피플하우스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재륜 소장은 “이 사업은 노숙인 급식사업을 다년간 해 온 밥사랑열린공동체와 협력하여 이루어지며 영등포지역 및 서울지역 노숙인 관련 센터들과도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피플하우스는 350㎡ 규모로 세탁실, 샤워실, 휴식실, 다목적 홀, 주방, 관리실을 겸비하고 있어 100여 명의 노숙인에게 문화 교육과 휴식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훈련, 건강한 재사회화 교육과정 및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의료 서비스 및 무료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외국어예배국(국장 최문홍 목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성도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6일 가장 먼저 행사를 가진 영어예배부(담당 오명선 전도사)는 예배에 참석한 160여 명 성도와 ‘푸드 페스티벌’을 가졌다. 외국 성도들은 필리핀, 아프리카 등 나라별 전통음식을 준비해 와 함께 나눴고, 성경퀴즈를 통해 성도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일본어예배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전도축제 ‘원 플러스 원’을 개최한다.
먼저 21, 22 양일간 어학당이 있는 신촌 지역과 일본인학교와 주재원 거주 지역인 개포동과 동부이촌동에서 일본인 전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전도를 통해 만나게 된 일본인과 전도를 위해 기도했던 태신자를 초청해 제2교육관 9층에서 환영 행사를 갖는다. 추석을 하루 앞둔 24일에는 일본어예배부 담당 교역자 가정으로 초청해 명절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신중환 전도사는 “정기적으로 대학가 주변을 대상으로 노방전도를 실시했으나 가을 총력 전도를 위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방전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어예배부(담당 유력화 목사)에는 23일 경기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중국인 추석 위로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중국인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참석자들은 남북통일을 통해 복음이 중국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보기도에 나설 계획이다.
◆선교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김진완 장로)가 추석을 앞두고 16일과 23일 전·의경 경찰들을 찾아나서고 있다. 경찰선교회 관계자는 “명절인데도 집에 가지 못하는 전·의경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위해 떡과 과일을 준비해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경찰선교회는 이번 추석에도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기동단과 잠실의 한 중대를 포함해 모두 22개 기관을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진완 장로는 “힘겨운 시위현장에서 활동하는 전·의경들은 명절 때 일수록 가족과 집을 그리워한다. 우리가 나누는 선물은 작은 것이다. 하지만 위로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회장 정운식 장로)는 추석을
앞두고 16일 안양요양원을 찾아 무의탁 치매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배이남 안수집사의 사회, 복지사업국장 이상열 목사의 설교로 총집예배를 드린 후 송편 등의 명절음식을 대접했다. 또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정운식 회장은 “사회사업선교회는 매주 무의탁노인과 청소년가장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명절을 맞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