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마음 속의 4차원을 계발하라”
교회성장연구소 주최로 18일 바울성전에서

 조용기 목사는 18일 바울성전에서 열린 ‘2007 한국교회 대부흥을 디자인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사역페스티벌’에서 ‘4차원의 영성과 교회부흥’에 대해 강의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람 안에 있는 4차원의 요소인 마음에 하나님의 생각, 믿음, 꿈, 말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천막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고 생각을 바꾸고 꿈을 꾸고 믿음을 가지고 이름을 바꾸신 사건을 통해 4차원의 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교회성장은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을 강조하며 교회성장에 대한 꿈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성도들에게 삼중축복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생각을 바꾸고 꿈을 바꿔주고 믿음을 통해 환경이 변하는 체험을 하게 해주었다”고 역설하며 “마음속의 4차원을 계발하고 하나님의 4차원을 받아들여 한국교회를 부흥시키고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라”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는 등 기후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우리교회의 성장동력을 알고자하는 목회자들로 빈자리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일부 목회자들은 서서 강의를 들어야만 했다.

 페스티벌은 이영훈 담임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목회철학과 성령사역’으로 시작되었다. 이 목사는 우리교회가 성령 충만의 신앙, 기도를 강조하는 신앙, 말씀중심의 사역, 전도사역의 강조, 성령 충만한 예배 등에 주력해왔음을 전했다.

 교회성장연구소장 홍영기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의 DNA’라는 제목으로 ‘조용기 목사의 영성과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홍 목사는 4차원의 영성의 핵심요소로 생각, 믿음, 꿈, 말을 꼽으며 우리교회의 시스템도 함께 설명했다.

 오후에는 전도새신자국장 박의섭 목사가 우리교회의 교구관리 및 구역목회에 대한 강의에 이어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와 임종달 목사(전주순복음교회)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김경문 목사(순복음영성훈련원장)와 김용준 부목사가 각각 우리교회의 행정관리·조직관리·인사관리, 우리교회의 전도와 선교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세계최대교회의 교회성장비결에 대해 알고 싶어 참석했다”며 “조용기 목사님을 비롯해 많은 강사들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4차원의 영성과 성령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주최를 맡은 교회성장연구소의 홍영기 목사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교회의 부흥의 해법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