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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런 기도대성회를 준비한다>-김용준 부목사(공동대회장)

회개하고 십자가를 져야할 때

 

 크리스천에겐 두 종류의 십자가가 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자유와 생명을 주신 은혜의 십자가이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주어진, 우리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이다. 먼저 알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 받는 아픔이 있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감내해야 할 희생이 있다. 어떤 사람은 배우자로 인해 아픔을, 어떤 이는 건강 때문에, 어떤 사람은 자녀가 자기의 십자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감사해 하고 환영하지만 자신이 져야할 십자가는 기피하려 한다. 하지만 아프게만 보이고 고통만 줄 것 같은 십자가는 실상 짐이 아니라 나를 향상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된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도 없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부활의 능력을 믿을 때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강해진다.

 회개란 내 중심으로 살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결단이다.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의 해결점만 찾다가 자신의 발전에 소홀하게 된다면 십자가의 의미는 상실될 것이다. 현대인은 편안함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러한 안이함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번 기도대성회가 진정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영적 각성을 위한 회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교회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희년을 기점으로 교회부흥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일꾼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07.09.14. pm 17:50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