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 살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었으나, 남과 북이 나뉘어진채 62년의 긴 세월을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살아왔다. 이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논의하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에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이러한 중대한 국사를 앞두고도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된 사건과 갖가지 문제들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람들 마음속에 불신만 깊어가고 있다.
바로 지금이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이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져 큰 혼란을 겪고 있을 때 미스바에 모여 기도성회를 연 것 같이(삼상7:3∼11), 우리도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남과 북, 좌파와 우파, 동과 서, 노와 사 등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같은 갈등과 대립을 치료하고 화목하여 하나 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그리스도의 사랑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다(마 28:18∼20).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이번 잠실에서 열리는 기도대성회는 CGI 대회와 겸하여 드리게 되는데, 전 세계에서 모여 온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당회장 목사님과 교회부흥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지도자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게 하신다. 우리는 우리 교회의 영적 지도자이신 당회장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 하심으로 그 사역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넘쳐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넷째로, 우리는 우리 자신과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나 자신과 가정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다. 기도를 통해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료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 이다.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사회가 변화되고, 나라가 번영케 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