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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베트남에 사랑과 복음의 씨앗 심었다.

굿피플, 8년동안 이어온 베트남 사랑       
생명의 식수 공급위한 수자원 개발사업 진행
소외된 이웃에게 1300ℓ물항아리 2000개 전달
희망유치원, 컴퓨터교실 만들어 복음 전해   

사단법인 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13만 달러 이상을 지원, 9월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빈롱성을 방문해 물항아리 기증과 백내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판티엣의 희망유치원과 컴퓨터 센터를 방문했다. 굿피플이 전한 예수님의 사랑은 베트남인들에게 희망과 새생명을 안겨줬다.

 사단법인 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6일 UN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베트남에 1300ℓ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항아리 2000개를 전달, 1만여 명의 베트남 원주민과 크메르족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호치민에서 200㎞정도 떨어진 빈롱성에서 실시된 식수개발 프로젝트는 그동안 하수와 염분으로 오염된 물을 사용해야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굿피플이 전달한 항아리는 1300ℓ의 물을 저장해 한가구(4식구 기준)가 6개월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빈롱성 지역은 우물을 400m이상 깊게 파들어가도 물이 나오지 않거나 짠물이 나와 마실 수가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오염된 하천과 빗물을 식수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이 월소득 14달러 이하의 영세한 농가인 베트남 원주민과 크메르족들은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으로 고생하며 안타깝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의 이번 물항아리 기증 사업은 빈롱성 주민들에게 깨끗이 정수된 물을 공급해 오염된 물로 발생했던 부인병과 각종 수인성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물항아리 지원은 이미 지난해 1월 630개를 전달한데 이어 2000개의 물항아리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2000개의 물항아리는 700개를 1차적으로 전달하고 곧 600개, 700개 씩 나뉘어 전달된다.
 빈롱성 빈민현 동탄읍 동탄초등학교에서 열린 물항아리 전달식은 홍민김 빈롱성 인민위원회 경제부 부장, 훤반건 동탄지역 주석 등 빈롱성 정부 관계자들과 이철희 영사, 굿피플 김순배 회장을 비롯한 굿피플 관계자, 베트남순복음교회(담임 정양식 목사), 영산제자훈련학교(교장 김남균 목사)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700여 명의 베트남 원주민과 크메르족이 동참했다.   

 김남균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물항아리 뿐 아니라 자전거 20대, 쌀 10kg짜리 100포, 옷 500벌, 학용품, 휠체어, 라면 등도 함께 전달했다. 김순배 장로는 “사람의 몸이 80%가 물로 구성된 것 처럼 물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물항아리 기증식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식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는 베트남 전쟁을 위해 1964년부터 8년 8개월동안 30만명의 한국군을 월남으로 파병했다. 그 대가로 1970년 경부고속도로를 준공하는 등 한국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이제는 우리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전했다. 

 NGO 베트남 지부장 왕규성 장로는 “빈롱시 빈롱현 동탄지역은 유독 생활이 어려워 우리의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지난해부터 빈롱성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빈민현 투어안 마을에 630개의 물항아리를 공급하고 사랑의 집을 지어주고 있다”며 “올해에는 보건소와 100채 이상의 집을 세우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기술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탄동 동탄지역 원주민 대표는 “한국에서 온 굿피플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물 걱정을 덜었다”며 “아무조건 없이 베풀어준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 원주민과 끄메르족들은 한국에서 온 굿피플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신들의 공연을 준비해 선보였고, 베트남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워십으로 화답했다. 빈롱성과 빈민현 인민위원회에서는 굿피플에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고, 굿피플에서는 전반카이 국제관계협력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굿피플의 베트남 수혜는 1999년 베트남 중부 빈투안성을 강타한 수해 긴급구호 활동으로 시작됐다. 빈투안성은 농사와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원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1년 수입이 200달러도 채 안되는 극빈자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굿피플은 2001년 베트남 컴퓨터 센터를 개원하고 컴퓨터 30대와 주변기기 1세트 등 1만2000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베트남 컴퓨터 센터는 빈투안성 판티엣시 청소년 직업훈련센터 내에 초,중,고급과정의 컴퓨터 강좌를 실시, 수강생 전원을 주변 공단에 취업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굿피플의 지원은 생활고로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빈투안의 젊은이에게 교육이라는 가슴벅찬 희망을 심어준 것이다.  또한 2004년에는 판티엣시에서 60㎞ 서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농어촌 마을인 함토안남현 떤떤읍에 희망유치원을 세웠다. 2만6000달러를 지원해 298㎡의 건물을 세워 현재 70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빈투안성 인민위원회 사회사업국과 협력하여 운영중인 희망 유치원은 떤떤읍에 세워진 유일한 유치원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굿피플 임회원들은 4일 희망유치원과 기술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학용품 세트와 다과, 최신식 컴퓨터를 기증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비전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기사입력 : 2007.09.14. pm 16:14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