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두드림’ 주제로 1000여 학생 참석

 “입시 경쟁과 가정 문제, 교우 관계로 신음 하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회복되게 하여주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들이 요셉처럼 큰 꿈과 비전을 품게 하옵소서” 7일 바울성전은 청소년들이 내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교회학교(교장 남준희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 철야 3주년 기념예배에는 1000여 명의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기도하고 찬양하며 은혜를 누렸다. ‘회복과 두드림’을 주제로 마련된 예배에는 지난 3년간 청소년철야예배 부흥을 할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이땅의 10대들의 구원을 위한 청소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
 김찬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남준희 목사는 “오늘 기념예배의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돌린다. 앞으로도 이 예배의 현장이 성령충만하여 초대교회의 모습이 재현되길 바란다. 죽어가는 심령을 구원하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이날 강사로는 김용준 부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여호수아 1장 7∼8절을 근거로 청소년들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은 목적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꿈이라는 씨앗을 잉태하고 생애를 통해서 열매를 맺으라. 꿈꾸는 인생이 되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찬양콘서트에서 학생들은 두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김 목사는 3주년 기념예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이 예배가 한반도를 넘어서 세계의 10대들의 예배가 회복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찬양과 경배로 표현하며 나아갔다. 정대훈 학생은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데 학교 친구가 이자리로 초청해서 왔다. 수많은 또래 학생들과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니 저절로 은혜를 받은 것 같다. 이 예배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철야예배는 매주 제2교육관 4층 중등부 예배실에서 학생들이 성령충만을 체험하고 순복음의 정체성 확립할 수 있는 예배로 드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