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엔 남편도 성경학교 등록
박순희 성도(서대문대교구)
“성경말씀을 공부하며 제 심령의 갈증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말씀을 공부하며 신앙이 자랐고, 가족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남편도 성경학교에 등록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니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2004년 7월 박순희 성도는 이웃의 전도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박 성도는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에 새벽예배에 출석했다. 기도도 할 줄 몰랐지만 자녀를 위해 아무 것도 안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예배에 나와 기도했다. 그렇게 예배에 한 두 번나오며 은혜를 받았고, 이는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성경은 읽으려고 해도 도통 읽어지지 않았다. 책 읽기를 즐겨하는 박 성도였지만 성경만은 늘 손에 쥐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박 성도의 눈에 띈 것이 ‘2005년 봄학기 성경교육생 모집광고’였다. 누구의 권유도 없었지만 주저함이 없었다.
그렇게 성경학교와 대학을 그 해에 마쳤고, 2006년 봄·가을학기와 지난 봄학기까지 성경대학원을 수강했다.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내친김에 이번 가을학기에는 성경대학원과 평생교육대학원 모두에 등록했다. 이런 열심에 하나님도 그의 필요를 채우셨다. 자녀들과 남편을 구원하셨고, 사업에 복을 주셨다.
“말씀공부의 유익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굳이 꼽으라면 성경말씀이 사실로 믿어졌다는 겁니다. 그때의 벅찬 감격과 은혜는 말로 설명 할 수 없어요. 느껴본 사람만 알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