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훈련소, 11일 ‘9기 성경완독학교’ 개강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성도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성경 읽기다. 읽기는 해야겠는데 혼자 읽으려니 읽혀지지 않고, 덮어두자니 가슴 한쪽이 무겁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기회가 왔다.
 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소장 윤태동 목사)는 11일 ‘9기 성경완독학교’의 문을 연다. 10월 25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 베들레헴성전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7주 동안 하루 2시간 30분씩 말씀을 읽으며 성경을 완독하게 된다.
 완독학교라고 해서 무작정 읽기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완독학교는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을 읽기 전 그날 읽을 분량의 말씀에 담긴 흐름을 설명한다. 이 시간 성도들이 놓치기 쉬운 성경역사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말씀의 행간에 감춰진 숨은 보화를 발견토록 안내한다. 또한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50장씩을 읽게 된다. 힘들 것 같지만 앞서 완독학교를 마친 성도들은 “결석만 하지 않으면 한달 반 후에는 모두가 성경통독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비는 1만원이다(문의 786-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