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성회 교단통합 특별위원회 2차 모임 갖고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수호),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통합특별위원회는 6일 12시 CCMM빌딩 12층 중식당 백원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대통합선언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각종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교단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특별위원회 의장 조용목 목사를 비롯해 특위 위원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 앞서, 양재철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서상식 목사의 기도, 박광수 목사의 설교, 김종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날 박광수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28절 말씀을 본문으로 서로 섬기는 자세로 우리에게 맡겨진 귀한 일을 감당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오찬 후 특위 의장 조용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2부회의에서는 대통합선언대회를 오는 10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갖기로 했으며 설교에 조용기 목사, 통합선언에 조용목 목사, 축도에 박광수 목사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순서는 특위 서기인 배진기 목사의 주관 아래 각 교단 통합추진위원장을 준비위원으로 구성하여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차 회의 때 제기됐던 헌법개정에 대해서는 임종달 목사를 위원장으로 각 교단에서 2명씩을 위원으로 선정하여 교단간 헌법의 차이점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각 교단 헌법추진위원은 서상식, 박성배, 박광수, 조삼록, 배진기, 김용덕 목사가 선임되었다.

 통합선언대회에는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북미 3개 총회 대표 7명을 초청키로 했으며 통합선언대회 후에는 그동안 기하성 통합측에서 추진해온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리는 친목체육대회에 통합추진위원들을 초청, 함께 친목을 다지게 된다. 이 대회 개회예배에서는 조용목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통추위는 통합선언대회 준비를 위해 곧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미진한 안건들은 수시로 연락을 취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