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없다’라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떤 교회의 목회자를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그의 목회사역도 크게 괴롭혔습니다. 그는 목회자의 믿음에 도전하고 설교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의사가 크게 다쳤습니다. 그 사고로 그는 걸을 수 없게 되었고 삶에 대한 의지도 점점 꺽여 갔습니다. 그 때 의사는 자신이 공격했던 목사에게 자기의 병을 고침 받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목사는 선뜻 기도를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의사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교회에 왔습니다. 목사는 그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의사는 믿음의 기도를 받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어 나오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다음 주일, 그는 아무도 부축해 주는 사람 없이 스스로 걸어서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는 다시 목사에게 개인적으로 기도를 해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는 바빠서 그의 요구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목사에게 불만을 품었고 하나님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사무실을 나가 차로 걸어가던 중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자 하나님이 고쳐주신 병이 도진 것입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일어난 변화가 실제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