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위해 함께 기도해요”

   주관 14일부터

   세계선교센터 샬롬성전 저녁 7시

 우리교회는 9월 14일부터 ‘제5회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회’를 진행한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썩세스중동선교회(회장 김동명 장로)가 주관하는 이 기도회는 6년 전 청년들의 작은 기도모임에서 시작해 무슬림의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그리고 조금씩 성장해왔다.

 이번 기도회는 중동의 이슬람권에서 대부분 실시되는 ‘라마단’기간에 맞추어 진행된다. 라마단이란 아랍 말로 ‘더운달’을 의미하며 이 기간에는 무슬림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기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특히 이 기간 기도하는 것은 무슬림에게는 메카순례 등과 더불어 중요한 의무 중에 하나이다.

 우리교회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회와 같은 역라마단기도회는 중동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이슬람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이 기간 동안 자신들의 사역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에게 중보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자 세계 곳곳에서 이들을 위한 기도모임이 시작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교회에서는 14일부터 기도회를 시작하며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예루살렘성전에서 3시에 열리는 월드미션기도회로, 주일에는 청년5부예배(대성전)로 각각 대체된다.

 김동명 장로는 “최근 아프간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중동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이번 기도회에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과 중동선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