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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성경 읽어주세요”

어릴 때부터 읽히는 습관 길러야

 

 성경은 어릴 때부터 읽게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 왕 페니나 워너메이커는 어릴 때 부터 성경을 읽고 삶의 지혜를 성경에서 얻었다. 그러나 성경은 어린 아이들이 직접 읽기에는 그 내용이 어렵다. 따라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성경을 추천한다. 요즘 서점가에는  이야기 성경은 물론 만화로 된 성경도 나와 있다. 글을 모르는 0∼4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두란노 베이비 성경’을 통해 성경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유치부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두었다면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이 좋다. 단순하지만 독특한 그림과 쉬운 본문 내용으로 어린이의 처음 만나는 성경 이야기로 손색이 없다. 각 장마다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 구성을 갖추고 있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책보다는 영상을 선호한다면 이야기성경 사이트(www.kibible.pe.kr)도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아이가 성경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되면 인터넷 보다는 책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된다.
 

성경 이야기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 ‘키즈토커스’는 기기에 메모리 팩을 꽂은 뒤 책을 올려놓고 전자펜을 대면 음성이 나온다. 모두 10권으로 이뤄진 책은 천지창조,노아의 방주,모세이야기,요나이야기,예수님의 탄생,예수님의 기적,예수님의 부활,어린이 기도문,어린이 찬송가,어린이 복음성가로 구성돼 있다. 키즈토커스에서 흘러나오는 원어민들의 발음으로  책마다 이야기를 영어로 반복 학습시켜주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영어도 배우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것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경 읽기에 나서는 것이다. 부모의 무릎에 앉아 성경을 듣고 자라난 아이일수록 감성지수는 높아진다. 자신의 의사 표현이 가능한 시기라면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가 성경 내용을 기억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는 것도 좋다. 자녀가 초등학생 정도면 성경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규장에서 나온 ‘어린이 성경관통’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성경을 소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07.09.07. pm 16:49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