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 성도들의 기도와 참여 필요
이상열 목사(복지사업국장)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였다. 그만큼 인간과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나아가 인간은 관계와 삶에 있어서 질적 향상과 복지를 추구하게 되어있다. 원래 복지(Welfare)란 ‘불만이 없는 상태’, ‘안락하고 만족한 상태’, ‘건강하고 번영스런 상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거기에 사회(Society)라는 단어가 첨가되어 ‘사회적으로 평안하고 만족스런 상태(Social Welfare)’를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복지란 사회 구성주체로서의 인간을 그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형태로 인류역사 속에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인류 역사와 함께 존재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기독교 사회복지도 교회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세상에 전파하고 세상 가운데 실천해 나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체계적 모든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독교 사회복지는 하나님의 사업, 하늘나라의 거룩한 사업이라 표현되며, 인간을 영생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는 일련의 구원사업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열악한 처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물질적,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고통까지도 완화시켜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줌으로써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과 치료와 구원으로 인도하는 제도적이고 체계적인 모든 노력이며, 성경적인 이상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라인 홀드 니버가 ‘기독교는 사회복지의 어머니’라고 말했듯이 기독교는 그 생성이래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제아래 그 존재 의미를 확인하며, 지금까지 다함이 없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이웃 사랑하는 교회가 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제반 복지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선진화를 위해 열정을 쏟아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달려왔다.
교회 태동과 함께 지금까지 국내외 순복음의 복지사역들은 (사)굿피플(NGO), 엘림복지타운(노인복지, 직업학교), 가나안 노인복지원, 가나안 우리집(어린이), 사랑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아가페 재단과 교정복지 사업, 국민일보, 한세대 및 베데스다대, 영산순복음신학원 등 학원사업 및 문화사업, 각 지성전 및 대교구 기관 주관 불우이웃돕기와 사랑실천 운동,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의 제반 복지활동, 효자효부, 장한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를 발굴하여 효문화를 창달하고, 합동결혼식, 상담소의 가정과 성도의 치유상담센터화, 순복음호스피스, 크리스천메모리얼 파크,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순복음 어린이집과 영광대학 등 실로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 교회는 지난 49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개인의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에 힘써왔다. 특히 사회 구조모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사역까지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북한 동포의 구원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일로 심장병원을 건립하고, 장학사업까지 활발히 전개하게 됨으로써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순복음 복지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교회 본연의 사업목적 완수, 세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 시대적 당위성에 부응하기 위하여 순복음 복지의 성사업들이 탄력을 갖추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아낌없는 참여와 역할이 절대적으로 기대된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