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소, 9월초부터 12월까지

말씀의 생활화를 위해 우리교회에서 열고 있는 성경교육이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소장 이상극 목사)는 이날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성경학교와 성경대학·대학원, 신학아카데미, 평생교육대학원 등 전 과정의 문을 열었다.

1979년 10월 시작된 우리교회 성경교육은 27년 여 시간이 흐르며 교육체계와 프로그램, 방법에 있어 단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말씀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삶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말씀의 행간에 감추인 보화를 찾도록 안내, 성도들에게 말씀 읽기의 즐거움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귀납적 해석과 연대기적 성경교육은 창조에서부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까지를 역사 순으로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성경 속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를 찾도록 안내한다.

이날 예배는 이상극 목사의 사회, 조정권 목사(목회연구소장)의 기도, 한상인 목사(국제신학연구원장)의 설교 순으로 드렸다. ‘생로병사의 해답인 성경’(행 17:10∼12)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한상인 목사는 “성경 속에 우리 삶의 해답이 들어 있다”면서 “성경은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인생의 나침반이요, 축복의 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것들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가슴 벅찬 감동인지, 그 속에 어떤 응답과 기적, 복이 담겨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고 했다.

수준별 과정을 열고 있는 성경교육은 화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후, 주일 오후에 각각 진행된다(문의 783-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