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영성 바탕으로 성공적 사회정착 도와
새터민들 전인적 회복, 경제적 자립능력 키워
우리교회에는 새터민 정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이 있다. (사)굿피플에서 운영하는 자유시민대학은 교육생들의 한국사회 내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전인적 종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8개월의 교육기간 중 5개월은 인성교육, 한국사회이해교육, 구직능력향상교육, 구직장애물극복교육, 직장적응능력교육, 창업기초교육 등 기초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3개월은 취업반, 진학반, 창업반으로 나눠 심화교육을 진행, 교육생들 각자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기초신앙교육을 더욱 전문화해 전도새신자국과 함께 6주간 체계적인 신앙지도를 실시했다. 교육생 전원 결신은 물론 지난달 26일에는 7기 침례식도 거행했다.
자유시민대학의 특화교육은 취업교육과 창업교육으로 진행된다. 새터민들이 한국사회에서 자본주의 경제사회의 부적응, 문화차이로 인한 이질감, 내면적 상처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터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현실적, 체계적, 통합적 정착교육을 하고 있다.
조용구 학장은 “새터민들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전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적인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성공적인 정착율이 높이 평가되어 서울대 통일연구소 ‘새터민 정착교육’ 연구논문 모델이 되기도 했다.
새터민들을 지원하는 큰 단체들이 여러 곳 있지만 신앙을 바탕으로 취업, 진학, 창업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2002년 설립된 자유시민대학은 전문적인 새터민 정착교육을 수행해 왔고 이미 3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순복음의 신앙을 토대로한 전인적인 교육이 실시되기 때문에 탈북자 단체 리더의 80%가 이 곳 졸업생일 정도로 정착률이 매우 높다. 졸업생 중에는 산업은행 연구원, 세무회계사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7기생들이 10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에는 8기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자유시민대학의 교육을 받기 위해 모여드는 새터민들이 해가 거듭할 수록 많아져 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다.
자유시민대학은 한국사회에서 시간이 갈 수록 성공적인 정착모델이 될 뿐 아니라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