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5교구기도처 마가다락방 방불케해

 지역 부흥을 위한 장로전도단(단장 박춘식 장로) 주최 제29차 장로전도단 성령 충만 전도성회가 19일 관악대교구 봉천5교구기도처에서 열렸다. 이날 전도성회는 마치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했던 마가 다락방의 모습과 같았다. 전도성회에 앞서 장로전도단은 노방전도를 전개, 76명으로부터 결신서를 받고 7명이 성회에 참석해 봉천5교구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성령 충만 전도집회에서 양만득 원로장로(장로회 증경회장)는 ‘왜 예수님인가’(요 8:32)에 대해 간증설교했다. 양만득 장로는 “아내와 함께 서대문 로터리를 지나는데 큰 건물에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써있는 문구가 눈에 번쩍 들어왔다. 무작정 건물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마음이 편해졌다”며 교회에 나오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양 원로장로는 “신앙을 가진후 어려움도 있어 절망을 한적도 있었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 뜻과 우리의 길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지금 되돌아보면 오히려 축복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장로전도단 웹마스터팀장 장채구 장로의 사회, 영상팀장 조남현 장로의 기도, 남선교회 홍보실 중창단 ‘미라클’의 특송, 양만득 장로의 설교로 1부 예배가 끝난후 봉사팀장 김재운 장로의 인도로 성령대망회가 이어졌다.

 김 장로는 먼저 각자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자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양만득 원로장로와 장로전도단 안수위원들이 나서서 개인적 문제로 힘들어 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를 했다. 

 박춘식 전도단장은 “장로전도단은 남선교회 전도실 등에서 오랫동안 전도활동을 했던 전도 베테랑들”이라며 “하늘나라 갈 때까지 자나깨나 전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