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 살겠습니다”
교육연구소, 26일부터 가을학기 시작

2007년 봄학기 성경교육생 졸업감사예배가 19일 바울성전에서 마련돼 18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소장 이상극 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성경교육은 수준별로 성경학교·대학·대학원, 신학아카데미로 나뉘어있고, 평생교육대학원 과정이 있다.

이날 졸업예배는 한상인 목사(국제신학연구원장)의 사회, 전용원 목사(신학연구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담임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17)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때론 성경보다 우리의 감각을 통해 얻은 가르침과 정보에 집착할 때가 많다”고 지적하며 “오직 성경만이 절대적 기준이요 불변의 권위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말씀을 공부한 것으로 자족하지 말고 심화과정으로 진급해 늘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 이상극 목사가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의 연혁 및 학사보고를 진행했고, 이영훈·한상인 목사가 졸업증서 및 상장수여를 가졌다.

2007년 봄학기 과정의 최우수상은 성경학교 정성미(주일반)·서정화(화요반) 성도가, 성경대학 백성욱(주일반)·송현자(화요반) 성도가 각각 받았다.

가을학기 과정은 26일까지 모집한다. 성경학교는 성경 66권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성경대학은 성경의 주요교리를 강의한다. 성경대학원은 권별로 집중 탐구하고, 신학아카데미는 성경교육의 최고과정으로 말씀의 행간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토록 한다. 평생교육대학원은 주제별 성경적용으로 성경적인 삶에 대해 안내한다(문의 783-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