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조직 배우러 브라질에서 왔어요”
19일 2부예배 참석 후 교회 탐방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에 있는 국제회복사역교회(담임 헤네 떼하노바 목사) 부목사들이 19일 우리교회를 방문, 구역조직에 대해 배우고 돌아갔다.

 헤네 목사는 부목사들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서 구역시스템과 구역에 대한 교육을 배우고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들은 19일 주일 2부예배에 참석한 후 김용준 부목사를 만나 우리교회 구역조직에 대해 전해들었다. 또한 21일에는 국제신학연구원을 방문해 성경학교, 성경대학, 성경대학원과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상세하게 들은 후 평신도에서 셀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 교육 시스템 등을 배웠다.

 국제회복사역교회는 15년 전 성도 169명으로 시작했다.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에 큰 관심을 가진 헤네 목사는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구역조직을 교회에 활발하게 전했고 그 결과 현재 2만명이상의 성도로 부흥시켰다. 북부 아마조나스 주(州)의 주도 마나우스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한 국제회복사역교회는 지성전을 제외한 본교에만 6000개의 구역조직이 있다고 한다. 현재 국제회복사역교회에서는 브라질 전역에 퍼진 수만개의 셀을 직접 관리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방문객 중  바그너 바기네흐 부목사는 우리교회를 찾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15세에 주의 종이 되라는 말씀을 듣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조용기 목사님이 쓰신 책을 읽는 것 뿐”이었다며 “4차원의 영적세계와 가정사역, 구역에 관한 책을 읽으며 목회자의 꿈을 키워왔다”고 고백했다. 세계 최대의 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듣게됐다며 감격을 전한 바그너 목사는 요즘 ‘How To Prayer’(어떻게 기도하나)를 읽으며 조용기 목사님과 같은 목회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방문을 마친 부목사들은 “외국인의 편의를 위한 예배 통역서비스, 많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봉사자 등 대형교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드는 교회 시스템에 감탄했다”고 말하며 “50년 가까이 침쳬되지 않고 계속해서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성령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라며 감격을 전했다.